그날 저녁 이태원...“2.2배 더 몰렸다”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지난주 이태원 참사 데이터 살펴보니
이태원 1동 생활인구, 2017년 ‘최대’
오후 6시 이후 저녁에 5만명 이상 몰려
평소 생활인구 대비 참사 당일 2.2배
연령은 20대 여성, 20대 중반 남성 순
국민의힘, 통신사 위치 데이터 통해
군중 밀집시 재난안전 조치 법안 발의
오후 6시 이후 저녁에 5만명 이상 몰려
평소 생활인구 대비 참사 당일 2.2배
연령은 20대 여성, 20대 중반 남성 순
국민의힘, 통신사 위치 데이터 통해
군중 밀집시 재난안전 조치 법안 발의
◆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17] 지난 주말 이태원 참사로 156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죠. 꽃다운 청춘들이 허망하게 가버려서 많은 분들이 슬픔에 잠겼는데요. 사전에 신고를 받고도 경찰이 제대로 초동대응하지 못했던 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선 도대체 사고 당일 이태원에 몇 명이 모였는지를 최대한 다각도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조망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역대급’ 인파 몰려
이태월 핼로윈 축제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금토일에 보통 열리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몰리는 날짜는 이 중에도 토욜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이태원1동(행정코드 11170650)의 생활인구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참고로 생활인구란 서울시와 KT가 통신 데이터를 비롯한 빅데이터를 통해 실제로 생활하는 인구를 추정한 수치입니다. 보통 서울의 일일 생활인구는 약 1100만명입니다.

Comments
Post a Comment